[신동아방송 전남목포=이신동기자] 전라남도목포교육지원청이 4월 8일(화)부터 8월까지 관내 유치원과 어린이집 교원, 보호자, 초등 겸임원장·겸임원감을 대상으로 ‘2025. 유치원 및 어린이집 이음교육과정을 위한 위탁 원격연수’를 운영한다.

이번 연수는 유아교육 현장의 놀이 중심 교육 실현을 위해 교원의 전문성을 높이고, 유치원과 어린이집 보호자의 영유아교육 정보 이해도와 자녀 교육 역량을 함께 강화하기 위해 기획됐다. 특히 ‘목포형 영유아 이음교육과정’의 성공적 실행을 위한 교육공동체의 배움과 성장을 지원하고자 한다.

연수는 전국 교원 대상 온라인 연수기관인 티처빌, 교육사랑연수원을 통해 위탁 방식으로 진행되며, 유아 발달과 학급 운영, 보호자 상담, 정서적 성장 지원 등 실천 중심의 주제로 구성됐다. 수강자는 본인의 관심 분야와 직무에 따라 다양한 과정을 선택해 이수할 수 있다. 연수 내용은 ‘Why에서 Yes!로, 유치원 교육과정 핵심정리’, ‘오은영 박사와 함께하는 우리 아이 마음처방전’ 등 12개의 과정으로 실질적인 유아교육 역량 향상뿐 아니라 교원과 보호자의 심리·정서적 성장까지 고려한 맞춤형 구성이다.

목포교육지원청은 연수 성과를 분석해 우수 사례를 공유하고, 향후 교원 간 공동 학습과 영유아-초등 연계 강화 활동으로 확장해 나갈 예정이다. 또한 온·오프라인을 병행한 연계 연수 및 교육과정 협의회를 지속 운영해 지역 유아교육의 연속성과 통합성을 확보할 계획이다.

정덕원 교육장은 “이번 원격연수는 유치원과 어린이집, 보호자가 함께 성장하는 이음교육의 시작점”이라며 “교원과 보호자가 함께 배움으로 연결돼 유아의 전인적 성장을 이끄는 교육환경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신동기자 news@sda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