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동아방송뉴스=서효경 기자] 경남 남해관광문화재단이 '탄소중립 남해여행 프로젝트'를 추진한다고 19일 밝혔습니다.

탄소중립 남해여행 프로젝트는 재단이 '2021 지역관광추진조직 육성 공모'에 선정돼 한국관광공사 경남지사와 진행하는 사업입니다.

사전 모집으로 선정된 15개 팀을 대상으로 오는 23일 남해 약초 테마공원에서 나무 심기 행사를 진행할 예정입니다.

이번 프로젝트는 어린 자녀의 이름으로 남해에 나무를 심고 자녀와 함께 성장하는 컨셉을 부여해 참가자들의 호응이 높습니다.

실제로 사전 모집 기간에 300여 팀이 넘는 가족이 지원하기도 했습니다.

특히 지난 8월 대통령 직속 ‘2050 탄소중립위원회’가 설치되는 등 산업 전 분야 탄소중립에 대한 정책과 이슈들이 쏟아지는 상황에서 선제적으로 탄소중립 실천 프로그램을 접목했다는 점에서 주목받고 있습니다.

서효경기자 ychoe5@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