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설] 삼일절
[신동아방송=조도환 논설위원] 삼일절은 개천절, 제헌절, 광복절, 한글날과 함께 ‘5대 국경일‘이라 조기를 게양 하지 않는 경축일이다.
“유구한 역사에 빛나는 우리 대한국민은 기미 삼일운동으로 대한민국을 건립하여 세계에 선포한 위대한 독립정신을 계승하여 이제 민주 독립국가를 재건함에 있어서...“라고 1948년 제헌 헌법은 전문에서 삼일 정신을 계승함을 분명히 밝히고 있다.
“오등은 자에 아 조선의 독립국임과 조선인의 자주민임을 선언 하노라.”는 ‘기미독립선언서’를 낭독하면서 시작되는 삼일 운동은, 운동의 주체는 왕족이나 양반이 아닌 2천 만 민족이라고 명시하고 있으며,
삼일 운동은 독립 선언이기도 하지만, 2천 만 민족 전체가 주권자임을 알리는 국민 주권운동으로, 지금이야 당연한 것이나 당시의 상황을 보면 갑오개혁 이후 그 질서가 점차 무너지고 있다고는 하지만, 사농공상과 노비로 이뤄진 계급 사회를 벗어나는, 주권은 국민에게 있음을 선언한 것이다
“대한민국 헌법 제1조 1항 대한민국은 민주공화국이다. 2항 대한민국 주권은 국민에게 있고 모든 권력은 국민으로부터 나온다”
헌법 1조를 만든 것은 대한민국 임시정부였고, 그 임시정부는 삼일 운동 정신을 계승하며 수립된 우리나라 최초의 민주 공화국 정부로,
1949년 삼일 운동 30주년 기념식에서 이승만 조차도 ‘이날이 대한민국 30살 되는 생일’ 이라고 천명하기까지 한다.
비 폭력 평화 운동인 삼일 운동을 일제는 총.칼을 동원해 학살하는 것으로 대응했으며, 유관순 열사 등 많은 애국 지사를 고문하면서 독립 운동을 막으려 했으나, 오히려 독립군은 활동 영역을 넓히며 그 투쟁의 강도를 높이게 된다.
일제는 근대화 과정에서 필요한 에너지와 자원을 주변국을 침략해 약탈과 수탈로 조달했고, 이 과정에 필요한 인력을 강제 동원이라는 방법으로 착취했고, 군인들을 위로한다는 명분으로 성 노예를 만들었고, 이 인력 역시 침략한 주변국에서 조달하는 등 인류사에 유례 없는 전쟁 범죄를 저질렀으면서, 사과와 반성은 커녕 제2, 제3 차 가해를 벌이는 중으로,
당시 생존자들의 증언은, ‘강제 징용과 위안부 징집에 일본xx 보다 앞잡이들이 더 악랄하고 잔인하게 동포를 탄압’했고, 광복 후에는 반공을 내세운 이승만의 권력에 기생하며 ‘식민 사관, 친일 사학’이란 독버섯을 퍼트렸으며, 지금도 그 논리로 가해자 일본의 입장을 대변하고 있다고 한다.
(尹통 ‘세계사 변화에 제대로 준비 못해 국권 상실’
‘일본은 과거 군국주의 침략자에서 안보와 경제 글러벌 어젠다에서 파트너’
104주년 삼일절 기념사
2023. 03. 01 뉴스토마토)
“조선이 식민지가 된 것은 구한국이 힘이 없었기 때문이며 역사적으로 당연한 운명과 세계적 대세에 순응키 위한 조선민족의 유일한 활로이기에 단행된 것이다”
(이완용 1919년 5월30일 매일신보)
대표적 친일파 이완용의 말과 尹통의 삼일절 기념사가 별반 달라 보이지 않는다.
반성과 사과도 없으며, 초계기 사건을 사과하고 대법원 판단을 뒤집으라고 억지를 부리며, 독도를 일본 땅이라 우기는 적성국 일본은, 아직은 한국의 파트너가 되서는 안 된다.
삼일 운동은 국민 주권 운동으로,
독재자를 위한 나라는 없어야 한다.
[신동아방송=조도환 논설위원] 삼일절은 개천절, 제헌절, 광복절, 한글날과 함께 ‘5대 국경일‘이라 조기를 게양 하지 않는 경축일이다.
“유구한 역사에 빛나는 우리 대한국민은 기미 삼일운동으로 대한민국을 건립하여 세계에 선포한 위대한 독립정신을 계승하여 이제 민주 독립국가를 재건함에 있어서...“라고 1948년 제헌 헌법은 전문에서 삼일 정신을 계승함을 분명히 밝히고 있다.
“오등은 자에 아 조선의 독립국임과 조선인의 자주민임을 선언 하노라.”는 ‘기미독립선언서’를 낭독하면서 시작되는 삼일 운동은, 운동의 주체는 왕족이나 양반이 아닌 2천 만 민족이라고 명시하고 있으며,
삼일 운동은 독립 선언이기도 하지만, 2천 만 민족 전체가 주권자임을 알리는 국민 주권운동으로, 지금이야 당연한 것이나 당시의 상황을 보면 갑오개혁 이후 그 질서가 점차 무너지고 있다고는 하지만, 사농공상과 노비로 이뤄진 계급 사회를 벗어나는, 주권은 국민에게 있음을 선언한 것이다
“대한민국 헌법 제1조 1항 대한민국은 민주공화국이다. 2항 대한민국 주권은 국민에게 있고 모든 권력은 국민으로부터 나온다”
헌법 1조를 만든 것은 대한민국 임시정부였고, 그 임시정부는 삼일 운동 정신을 계승하며 수립된 우리나라 최초의 민주 공화국 정부로,
1949년 삼일 운동 30주년 기념식에서 이승만 조차도 ‘이날이 대한민국 30살 되는 생일’ 이라고 천명하기까지 한다.
비 폭력 평화 운동인 삼일 운동을 일제는 총.칼을 동원해 학살하는 것으로 대응했으며, 유관순 열사 등 많은 애국 지사를 고문하면서 독립 운동을 막으려 했으나, 오히려 독립군은 활동 영역을 넓히며 그 투쟁의 강도를 높이게 된다.
일제는 근대화 과정에서 필요한 에너지와 자원을 주변국을 침략해 약탈과 수탈로 조달했고, 이 과정에 필요한 인력을 강제 동원이라는 방법으로 착취했고, 군인들을 위로한다는 명분으로 성 노예를 만들었고, 이 인력 역시 침략한 주변국에서 조달하는 등 인류사에 유례 없는 전쟁 범죄를 저질렀으면서, 사과와 반성은 커녕 제2, 제3 차 가해를 벌이는 중으로,
당시 생존자들의 증언은, ‘강제 징용과 위안부 징집에 일본xx 보다 앞잡이들이 더 악랄하고 잔인하게 동포를 탄압’했고, 광복 후에는 반공을 내세운 이승만의 권력에 기생하며 ‘식민 사관, 친일 사학’이란 독버섯을 퍼트렸으며, 지금도 그 논리로 가해자 일본의 입장을 대변하고 있다고 한다.
(尹통 ‘세계사 변화에 제대로 준비 못해 국권 상실’
‘일본은 과거 군국주의 침략자에서 안보와 경제 글러벌 어젠다에서 파트너’
104주년 삼일절 기념사
2023. 03. 01 뉴스토마토)
“조선이 식민지가 된 것은 구한국이 힘이 없었기 때문이며 역사적으로 당연한 운명과 세계적 대세에 순응키 위한 조선민족의 유일한 활로이기에 단행된 것이다”
(이완용 1919년 5월30일 매일신보)
대표적 친일파 이완용의 말과 尹통의 삼일절 기념사가 별반 달라 보이지 않는다.
반성과 사과도 없으며, 초계기 사건을 사과하고 대법원 판단을 뒤집으라고 억지를 부리며, 독도를 일본 땅이라 우기는 적성국 일본은, 아직은 한국의 파트너가 되서는 안 된다.
삼일 운동은 국민 주권 운동으로,
독재자를 위한 나라는 없어야 한다.
조도환 논설위원 smspd1@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