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동아방송뉴스=신동호기자] 김해시는 10일 김해시청 대회의실에서 제42회 김해시민의 날 기념식을 개최했습니다.

이 자리에는 홍태용 시장과 민홍철 국회의원, 도․시의원, 기관․단체장, 시민들이 참석해 시 승격 42돌을 기념했습니다.

기념식은 시립청소년교향악단의 식전공연을 시작으로 긴급한 상황에서 용기 있는 행동으로 소중한 생명을 지킨 의로운 시민 윤재훈(36․의로운시민14호)․김남희(54․여․10호)씨의 시민헌장 낭독, 김해문화상과 김해의 아름다운 얼굴 시상, 시립소년소녀합창단의 축가 순으로 진행됐습니다.

홍태용 시장은 기념사에서 “시정은 모두의 당연한 일상을 위해 변화를 만드는 사람들이 함께 써 내려가는 공동의 이야기”라며 “시민의 꿈과 행복을 향한 우리 시의 담대한 도전은 시민 여러분의 공감과 지지 위에서 출발하니 우리 시가 걷는 이 길에 함께 서주시고 손을 잡아주길 부탁한다.”고 말했습니다.

김해시는 경남 동부권 중소도시에서 1995년 5월 10일 시․군 통합과정을 거쳐 현재 인구 55만명, 예산 2조1000억원의 전국 15번째 대도시로 성장했다. 김해시민의 날은 김해읍이 시로 승격되면서 만들어져 시․군 통합을 거치면서 시․군 통합일인 5월 10일로 정해졌습니다.

신동호 기자 gunman1962@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