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동아방송뉴스=최송화기자] 출범 1년을 맞는 민선 8기 홍태용 김해시장의 시정운영에 대해 김해시민 10명 중 4명 이상이 '잘하고 있다'고 평가했습니다.

영남매일이 18일~19일 실시한 여론조사에 따르면 시민들은 홍태용 김해시장의 시정 운영에 대해 42.2%가 긍정 평가를 보였습니다.

시민들은 '홍태용 시장이 시정 운영을 잘하고 있다고 보느냐'는 질문에 '매우 잘한다' 15.4%, '잘하는 편이다' 26.8%로 부정 평가 33.8% 대비 8.4%p 앞선 긍정 우위 평가를 내렸습니다. 잘모르겠다는 평가는 24.1%였습니다.

연령별로는 30대(40.9%), 40대(41.1%)에서 부정 평가가 높은 반면 50대(48.0%), 60대 이상(52.0%)에서에서는 긍정 평가가 우위를 보였습니다.

지역별로는 내외·장유1·회현·칠산서부동에서 긍정 평가가 46.2%(부정 32.6%)로 높게 나타났습니다. 장유2·장유3·주촌·진례에서는 긍정(35.3%)과 부정(38.8%) 평가가 오차범위 내였습니다. 이 외 선거구에서는 대체적으로 긍정 평가가 높았습니다.

앞으로 김해시가 역점을 둬야 할 분야를 묻는 질문에는 경제와 복지 분야를 가장 높게 꼽았습니다. 그 다음으로는 도시개발, 도로교통, 교육환경, 문화관광, 행정서비스 순이었습니다.

정당지지도는 국민의힘(42.5%), 더불어민주당(32.5%), 정의당(1.2%) 순으로 조사됐습니다. 지지정당 없다와 잘모르겠다는 21% 수준이었습니다.

이번 조사는 영남매일 의뢰로 유앤미리서치가 김해시에 거주하는 만18세 이상 시민 1004명을 대상으로 지난 18~19일까지 ARS전화조사로 실시됐습니다. 응답률은 3.5%,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p입니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됩니다.

최송화기자 songhwa1121@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