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동아방송=정지윤 기자]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후보와 윤석열 국민의힘 후보의 지지율이 동률을 기록했다는 결과가 10일 나왔다.

엠브레인퍼블릭·케이스탯리서치·코리아리서치·한국리서치가 지난 7∼9일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7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전국지표조사(NBS) 4자 가상 대결에 따르면 이 후보와 윤 후보는 각각 35%의 지지율을 얻어 동률을 기록한 것으로 확인됐다.

직전 조사 대비 이 후보는 변동이 없었고, 윤 후보는 1%포인트 상승했다.

이어 안철수 국민의당 후보 9%, 심상정 정의당 후보 4% 순으로 나타났다.

지지 여부와 상관없이 '당선 전망'을 조사한 결과로는 윤 후보 43%, 이 후보 34%로 나타났다.

대선 후보별 호감도 조사에서는 안 후보가 48%로 가장 높았고, 윤 후보 40%, 이 후보 39%, 심 후보 37%로 나타났다.

정당 지지도는 국민의힘 34%, 민주당 33%, 국민의당 6%, 정의당 5% 순으로 나타났다.

이번 조사의 표본오차는 95% 신뢰 수준에 ±3.1%포인트, 응답률은 26.5%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정지윤 기자 dpqms9277@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