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캠페인의 참가자들은 코로나19 방역수칙을 준수한 가운데 신안·평거 강변을 찾은 시민들에게 홍보 전단지와 홍보물을 배부하며 유기견 입양을 홍보하였다.
최근 반려동물을 기르는 인구가 늘어남에 따라 유기동물 또한 급증해 심각한 사회문제로 대두되고 있으며, 지난해 진주시에서 포획한 유기견은 총 561두로 주인에게 인도되거나 새로운 주인에게 입양된 건을 제외한 일부 유기견은 부득이 안락사 처리되었다.
진주시에서 활동하며 이번 행사에 참여한 동물보호 단체 ‘리본’의 강동국 대표는 “반려동물도 우리의 소중한 이웃이며 생명은 존중받아야 한다”면서 “올바른 반려문화가 정착되어 학대받거나 버려지는 동물이 없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시 관계자는 “유기동물의 안락사 방지를 위해 향후 유기동물보호소의 확장 이전을 고려하고 있으나 보호소 대상지 선정은 주변 여건 등 고려해야 할 사항이 많아 신중하게 검토할 계획”이라며 유기동물 발생 예방 및 유기동물 입양에 시민들의 적극적인 협조와 참여를 당부했다.